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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05일 14시 43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2월 05일 14시 43분 KST

이 소년이 슈퍼볼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사진, 영상)

그의 바로 옆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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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는 그해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화려한 이벤트 중 하나다. 하지만 2월 5일 열린 제52회 슈퍼볼 경기장에 있던 한 소년은 그보다 더 흥미로운 걸 찾고 있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을 지켜보는 가운데, 바로 옆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하프타임 쇼에 등장한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자신의 히트곡을 연달아 불렀다.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지자, 그의 주변으로 팬들이 모여들었다. 메사추세츠 주에서 온 13살의 소년 라이언 맥키나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카메라는 소년과 팀버레이크를 함께 잡고 있었다.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소년의 얼굴을 보고 있는 상황. 그런데 맥키나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주변에 있던 수많은 사람이 춤을 추고 노래흘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맥키나는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고, 시청자는 그런 맥키나를 보게 된 것이다.

이후 이 소년의 모습은 전설적인 ‘짤’이 되었다. 아래는 과연 이때 맥키나가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던 게 무엇이었는지를 상상한 사람들이 만든 ‘짤’이다.

비욘세의 영상을 보고 있었을까?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누군지 찾아보고 있었을까?
아니면 비트코인 시세를 보고 있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이 소년이 팀버레이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려고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실제 맥키나는 팀버레이크와 사진을 찍고 싶었다고 한다. 바람대로 맥키나는 팀버레이크와 사진을 찍었다.

The Twin Cities Pioneer Press’가 이후 맥키나를 찾아 물어본 바에 따르면, 당시 소년은 팀버레이크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팀버레이크가 바로 근처에 왔고, 그래서 스마트폰의 촬영모두를 영상으로 사진으로 바꾸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내 모든 친구들이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요.” 라이언의 아버지인 존 맥키나 또한 “스마트폰에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허프포스트US ‘This Kid Looking At His Phone Is The Super Bowl’s Best Meme’번역, 편집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