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수 선미가 "성소수자 지지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앞서 무지개 깃발을 두르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 김태우
  • 입력 2019.06.05 14:24
  • 수정 2019.06.11 20:51

가수 선미가 LGBTQ 커뮤니티에 지지를 보냈다. 

그는 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서 열린 공연에서 LGBT를 언급했다.

팬들이 공유한 공연 현장 영상에 따르면 선미는 무대에서 ”나에게는 다양한 면이 있다. 엉뚱하거나 LGBT라거나... 이런 면에 있어서는 나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때로는 나도 나에 대해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공연 이후 선미가 커밍아웃을 했다는 여론이 형성되자 그는 즉시 해명에 나섰다. ”지지는 하지만 성소수자는 아니”라는 것이다. 

선미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다. 엉뚱한 면이나  LGBT 여왕 같은 면모’라고 말했다”라면서 ”나는 LGBT를 지지하지만 오해는 말아달라”라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도 무대에서 LGBTQ 상징인 무지개 깃발을 몸에 두르는 등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행동을 여러 차례 해왔다.

ⓒInstagram/miyayeah

성소수자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연예인은 이전에도 있었다. 2AM 멤버 조권은 지난해 성소수자 혐오 댓글에 ”지금은 2018년이다”라며 ”세상을 넓게 보는 사람이 되시길 바라며 세상에는 이렇게 생긴 사람 저렇게 생긴 사람 이런 성격 저런 성격 이런 성향 저런 성향 아주 다양하고 사랑받기 충분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기본적으로 존중할 줄 아는 자세를 먼저 배우시라”라고 반박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가수 #성소수자 #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