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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5일 00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4월 25일 00시 33분 KST

“장례식장에 상주로 있는데” 연습생 시절 ‘부친상’을 당했던 선미가 비에게 위로를 받았던 뭉클한 일화를 공개했다

"네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 - 당시 선미를 위로하며 비가 건넨 말

KBS 2TV '컴백홈' 방송 화면 캡처
선미, 비

가수 선미가 연습생 시절 부친상을 겪었을 당시 비에게 위로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사이였던 선미와 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내가 데뷔했던 연도에 원더걸스 팀이 구성됐다”라며 오래 전부터 선미와 인연이 있었음을 밝혔다.

선미는 “연습생 시절 비는 이미 대스타였다. 비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것 같다”라며 “그런데 데뷔를 했는데, 비가 회사를 나갔다”라고 말해 비를 당황케 했다.

이에 비는 “내가 나가줘야 다음 그룹들이 활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응수하자, 선미는 “덕분에 어깨가 무거웠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선미는 비에 관한 미담을 털어놨다. 그는 “감사한 게 많은 선배다. 내가 연습생 때 아빠가 돌아가셨다. 장례식장에 상주로 있는데 비가 전화를 걸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비가 ‘네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 네가 가장이니까 동생들 잘 챙겨라. 네가 힘을 내야 동생들 잘 챙길 수 있다’고 했다”라며 “일개 연습생인데 대스타이자 롤모델이 전화를 주고 위로를 해줘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비는 이러한 칭찬이 민망한 듯 “잘 될 줄 알았다. 슈퍼스타가 될 줄 알아서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