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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지각 루머'에 "인성 덜 된 사람 만든다"며 어제 변호사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악플은 범죄입니다.

성시경이 끊임없이 반복된 ‘지각 루머’에 ”인성 덜 된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대단하다”며 어제도 변호사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23일의 성시경 이야기
2021년 5월 23일의 성시경 이야기 ⓒ유튜브 '성시경'

성시경은 23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성시경은 이날 방송 말미에 한 팬이 ”아직 고소 하시냐. 요즘 지속적으로 악플 다는 사람들이 보여서 마음이 아프다”라는 질문을 받고 ”왜 이렇게 내가 지각을 하고 있다고 믿는 걸까요. 신기하다. 신기한 것 같다. 내가 ‘마녀사냥’ PD한테 ‘내가 늦었던 적이 있니?’ 라고 물었더니 PD가 ‘없는데요’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성시경은 10년이 가까운 세월동안 프로그램 녹화에 상습적으로 지각한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JTBC ‘마녀사냥’ 녹화 도중 MC들의 장난으로 지각 몰이를 했던 것이 사실인 것처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악플러들의 공격 대상이 됐다.

JTBC '마녀사냥' 13회
JTBC '마녀사냥' 13회 ⓒJTBC '마녀사냥'

성시경은 그러면서 ”제가 20년을 했는데 어떻게 한 번도 안 늦었겠어요? 차가 말도 안 되게 막혀서 어쩔 수 없었거나 아팠던 적은 있었겠죠”라며 ”그렇겠지만 제가 인간적으로 인성이 덜 된, 늦는 X끼로 꼭 만들고 싶은 다짐의 굳건함이 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랫동안 수많은 프로그램을 해오면서 일부러 상습적으로 지각을 했다는 루머에 답답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는 ”왜 그럴까. 누굴 괴롭히면 좋나? 라는 생각이 든다”며 악플로 적지 않은 고생을 해왔음을 이야기했다.

또 ”오늘도 그래서 매니저한테 변호사에게 한번 물어보라 해서 알아보고 있다. 허위사실유포로도 충분히 고소 할 수 있다”며 ”정보를 찾기가 어럽지만 분명 헛점이 있을 거고 팬 분들이 싫어하시는 게 전 너무 싫다. 저는 신경 안 쓰면 되는데”라며 ”나쁜 사람들이에요”라고 토로했다.

2021년 5월 23일의 성시경 이야기
2021년 5월 23일의 성시경 이야기 ⓒ유튜브 '성시경'

성시경은 ”고소는 멈추지 않는다. 분기별로 변호사에게 돈을 주기로 했다고 말씀 드렸나? 지금도 계속 찾아내고 있는 중이다”라며 ”(고소는) 멈추지 않을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성시경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YK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그는 방송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성시경 지각 루머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아래의 영상. 위 캡처본의 내용은 1분 10분부터 확인 가능하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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