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요리에 빠졌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요리스타그램’이 된 지 오래다. 성시경은 인스타그램 소개에 ”당분간 요리스타그램, 음주 작업 요리????”라고 쓰기도 했다.
메뉴는 국경을 초월한다. 목이버섯 베이컨 덮밥, 매생이국, 모듬전, 직화소고기 쌀국수, 목살 카레, 꽃살 덮밥, 연어스테이크, 전복죽, 바지락차우더 등 기사에 쓰지 못한 음식이 더더더 많다.
사진 한 장에 가득 담긴 그의 음식을 보고 있노라면 분명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배가 고픈 이상한 기분이 든다. 팔로워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데 큰 보람을 느끼는 듯한 성시경은 ”제 피드 보고 메뉴를 정한다는 말 들으면 보람있거든요????”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남다른 요리스타그램을 보여주고 있는 성시경이 이번에는 이것마저 성공해버렸다. 치킨이다. 성시경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치킨 왜 시켜먹어요 ???? 구우면 되지. 그냥 만들어 본 굽는 치킨 맛있었어요”라며 치킨 사진을 찍어 올렸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