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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14살 된 딸 빈이가 발레에 빠져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공부하고 사교육 받는다" - 중3 성준의 근황

  • 이소윤
  • 입력 2021.07.23 07:52
  • 수정 2021.07.23 07:53
성동일 /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성준, 성빈 남매
성동일 /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성준, 성빈 남매 ⓒKBS2/MBC

배우 성동일이 성준, 성빈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3’에서는 성동일이 출연, 과거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인기를 얻은 성준, 성빈 남매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성동일은 중3이 된 첫째 성준의 근황에 대해 “공부하고 사교육 받는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사춘기는 잘 지났냐”는 물음에 성동일은 “준이는 성향 자체가 불평불만 별로 없이 자기가 해야 할 거면 힘들어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제일 많이 안아주고 잘 때는 ‘아빠 한 번 안아주세요’라고 한다”며 아들 성준과 애정표현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KBS2 '대화의 희열' 시즌3
KBS2 '대화의 희열' 시즌3 ⓒKBS2

“아빠 닮았냐”는 질문에 성동일은 “어릴 때 사진이 한 장도 없으니까 나를 키워준 누나에게 내 아들이 날 닮았는지 물어본다. 그러면 누나가 ‘너 어릴 때랑 똑같다’고 하면 기분이 좋다”며 흐뭇해했다. 

14세가 된 성빈에 대해서는 “요즘 발레에 빠져서 열심히 잘 배우고 있다. 근데 잘 못 한다. 좋아서 하는 거다. 하지 말란다고 안 할 애도 아니고”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KBS2 '대화의 희열' 시즌3
KBS2 '대화의 희열' 시즌3 ⓒKBS2

 과거 ‘아빠 어디가’에서 화제 된 성빈 바이올린 연주를 언급하자 성동일은 “난 바이올린이 그런 음을 내는지 상상도 못 했다. 아쟁도 아니고”라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삼남매는 집에 TV가 없어 아빠의 연예인 지인들이 집에 와도 누구인지 모른다. 성동일은 “애들도 내가 어디 출연하는지 모른다. 처음에 우리 집에 조인성, 공효진, 엑소 디오, 이광수가 와도 본 적이 없어서 모르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KBS2 '대화의 희열' 시즌3
KBS2 '대화의 희열' 시즌3 ⓒKBS2

이어 “BTS 뷔도 모른다. 뷔는 빈이 팬이라고 일본 공연 갔다가 큰 박스에 과자 선물을 보냈다”며 “빈이에게 ‘이거 방탄이라고 있는데 태형이 오빠가 보내줬으니까 고맙다고 사진 찍어 보내주자‘고 했더니 ‘뭘 그런 걸 보내냐’고 하더라. 찍어서 보내긴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성동일은 지난 2003년 아내 박경혜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성준, 딸 성빈· 성율을 두고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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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대화의 희열 #성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