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출연한 KCC창호의 광고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무한 광고의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 광고의 컨셉은 간단하다. 어디에서 많이 본 것 같은 유명 광고 여러 개를 액자식 구성으로 편집해 연속적으로 등장시키는 것이다. 한국에서 유명하다는 광고란 광고는 거의 모두 등장한다.
초반에는 비교적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광고와 광고가 서로 연결되다가 중반 이후부터 빠른 속도로 ‘폭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광고영상은 10일 유튜브에 게시된 이후 27일까지 조회수 370만건을 돌파했다.
KCC는 자사 창호 제품의 ‘개방감‘, ‘단열성‘, ‘방음 효과‘, ‘개폐 기능‘, ‘자외선 차단’ 등 장점을 적절하게 알릴 수 있을지 여부를 기준으로 패러디 대상 광고를 선정했다.
KCC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서 높은 소비자 호응에 감사하며 꾸준히 반응을 체크하고 있다”며 ”특히 유튜브 캠페인임에도 20~30대는 물론 중·장년층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어 고무적”이라고 뉴스1에 설명했다.
한편 ‘투머치토커’ 박찬호가 등장하는 KCC 광고는 지난해 여름 공개된 이후 유튜브에서 450만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