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여행에 길잡이로 쓸 만한 제주의 동네책방 지도를 싣는다. ‘2020 제주 책방 올레’ 지도를 바탕으로 했다. 제주 내 서점들의 협조로 이 책방 올레 지도를 기획·제작·무료 배포하고 있는 ㈜제주착한여행 허순영 대표는 “서점마다 운영시간이 다르고 한번에 찾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방문 전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책방 에티켓’도 이제는 서점 여행자들의 필수 덕목이다. 작은 책방은 취향에 따른 큐레이션이 생명이니만큼 사진 촬영 땐 동의를 구할 것, 책방 생태계 살리기에 동참할 겸 책 한권 구매하는 센스를 발휘할 것 등이다. 책방 연락처는 제주착한여행 누리집(www.jejugoodtravel.com) 참고. 이곳에서 지도 원본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