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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4일 11시 3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0월 14일 11시 37분 KST

“천국에서 행복하길”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故 설리가 사망 2주기를 맞았다

2019년, 향년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설리

뉴스1
故 설리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꽃다운 나이 스물다섯에 세상을 등진 설리.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에게 충격을 안겼다. 고인은 떠나기 전날 평소와 다름없이 광고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고, 사망 당일에도 방송 스케줄이 예정돼 있었다.

당시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연예계 공식 행사는 일부 취소되고 연기됐다. 설리를 사랑한 많은 이들이 고인이 가는 길에 애도를 표했다. 

시간이 흘러 설리의 2주기가 됐다. 팬들은 여전히 고인을 잊지 않고 명복을 빌었다. 지난해 12월 추모계정으로 전환된 설리의 인스타그램에 “설리 정말 보고 싶다”, “천국에서 행복하길” “벌써 2년이나 지나다니 아직 믿기지 않는다” 등 댓글을 달며 설리를 향한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에는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 ‘라차타‘, ‘츄’, ‘첫사랑니‘, ‘레드 라이트’ 등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 팀을 탈퇴한 후 배우와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생전 설리는 SNS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소신을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여성 이슈에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브래지어는 액세서리 같은 것”이라며  ‘노브라’ 차림을 당당히 드러냈으며  2019년 4월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나왔을 때는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