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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출연 '악플의 밤'이 18일 휴방을 결정했다

설리가 MC로 출연했던 프로그램이다.

故 설리가 사망 전까지 진행을 맡았던 JTBC2 ‘악플의 밤’이 휴방을 결정했다. 

악플의 밤 포스터
악플의 밤 포스터 ⓒJTBC2

‘악플의 밤’ 제작진은 15일 오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악플의 밤’ MC로 출연했던
故 설리 씨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18일(금) 예정되었던 ‘악플의 밤’ 본방송은 휴방한다”라고 알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역시 삭제된 상태다.  오는 18일에는 설리가 녹화에 참여한 17화가 방송될 예정이었다. 

설리는 ‘악플의 밤’ 19회 녹화가 진행된 지난 14일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녹화에는 설리를 제외한 세 명의 MC(신동엽, 김숙, 김종민)와 게스트인 김일중, 김환 아나운서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소셜미디어에서는 고인이 평소 악플이 시달렸던 점을 지적하며 폐지 요청이 잇따랐다. ‘악플의 밤’은 출연진이 자신에 대해 달린 악플을 직접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폐지 요청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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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악플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