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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2' 출연 배우 수현이 남편인 차민근 前 위워크 대표에 대해 "아무리 힘들고 기분 나빠도 일찍 잔다"고 전했다(동상이몽2)

자신을 위해서도, 옆 사람을 위해서도 현명한 행동.

수현-차민근 부부 
수현-차민근 부부  ⓒ뉴스1 / SBS

2019년 재미교포 사업가인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와 결혼한 배우 수현이 ”남편과 다툴 일이 별로 없다”고 근황을 전했다.

20일 동상이몽2에 출연한 결혼 3년차 수현은 ”남편은 말 자체가 별로 없고, 외국 사람들 특유의 자기 스페이스가 있다. 그것만 서로 침범하지 않으면 된다”라며 ”남편이 먼저 잘 지켜주기 때문에 감히 내가 안 지켜줄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수현의 결혼 생활 
수현의 결혼 생활  ⓒSBS

″그런 남편이 잔소리를 한다는 건 상상불가”라는 수현은 ”남편은 아무리 힘들거나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그냥 일찍 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기분 나쁠 때 끝까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다 다툼과 갈등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은데, 수현의 남편인 차민근 전 대표는 이럴 때 그냥 잠을 푹 자는 걸 택해 컨디션을 회복한다는 얘기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나도 잠이 많아서 다투다가 잘 때가 있는데, 남편이 ‘일어나봐’라며 깨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9월 딸을 낳은 수현은 육아에 대해서도 ”저만 힘들어하는 것 같다. 남편은 육아를 너무 좋아해서 ‘힘들면 가 있어. 내가 할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수현의 결혼 생활 
수현의 결혼 생활  ⓒSBS

차민근 전 대표와는 연애 전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는 수현은 2년 동안 친구로 알고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해외를 혼자 다니다 보니까 나보다 사람을 많이 만나고 소셜스킬 좋은 사람이 부럽고 멋있어 보이던 시기에 딱 만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한 수현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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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