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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갑 미래통합당 서병수의 당선이 확실하다(개표율 88.5%)

영화인들은 그에게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서병수 부산진갑 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부산진구청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서병수 후보 측 제공) 2020.4.7
서병수 부산진갑 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부산진구청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서병수 후보 측 제공) 2020.4.7 ⓒ뉴스1

부산시장 출신인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부산진구갑의 개표율이 88.5%를 기록한 가운데, 서병수 후보는 49.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쟁자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43.9%. 두 후보 간의 표차는 현재 5,452표다.

서병수 후보는 과거 4선을 한 국회의원이자, 부산시장까지 맡았던 거물 정치인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당감 글로벌 기업도시 △부전복합환승센터 건립 △동서고가로 철거 △백양도서관 건립 △당감역 설치 △초읍선 설치 △아동전문응급병원 개설 등의 7대 공약을 내걸었다.

서병수 후보의 출마에 대해서 영화인들은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서 후보가 부산시장 재직 당시 ”세월호 문제를 다룬 ‘다이빙벨‘의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두고 외압 논란을 일으켰고, 부산국제영화제 자율성을 부정하고 독립성을 훼손했으며 나아가 영화제를 죽이는 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 것. 이에 대해 서병수 후보 측은 서 후보는 부산시장 시절 ‘문화 융성’이 캐치프레이즈였을 정도로 문화계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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