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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故 김성재·故 최진영, ‘슈가맨2’ 또 한번 전설을 소환하다

23년 전 노래가 흘러나왔다.

‘슈가맨2’에서 보지 못했을 그 이름 故 김성재와 故 최진영이 소환됐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만큼 그들을 그리워하는 이들은 여전히 많았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 펼쳐진 역주행송 대결에서 故 최진영의 ‘2018 영원’을 부른 B1A4가 ‘2018 말하자면’을 부른 몬스타엑스를 제쳤다.

故 김성재를 대신해서 그의 친동생 김성욱과 이본과 지니가 출연했다. 故 최진영을 대신해서 절친했던 강현수, 조장혁, 플라워의 고성진이 등장했다. 고인들과 특별한 관계였던 이들은 전성기 시절 고인들의 추억을 털어놨다.

고인들의 비극적인 사연 대신에 그들의 찬란했던 순간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더했다. 故 김성재는 당대를 대표하는 패션의 아이콘으로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었다.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유명세를 더한 김성재는 노래는 물론 춤까지 최정상이었다. 당시 방송국 국장까지도 나서서 환영할만큼 남다른 유명세를 누렸다.

ⓒJTBC

故 최진영도 못지 않았다. 잘나가는 하이틴 스타로 활약하던 고인은 1200시간 가까이 ‘영원’을 녹음하면서 완벽하게 가수로 변신했다. 당시 그의 음반은 7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의 뮤직비디오 역시 장동건, 정준호, 김규리 등이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슈가맨’ 시즌1에서도 세상을 떠난 故 박용하와 故 서지원을 추모하는 특집을 진행했다. 시즌2에서도 시즌1 못지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나 세월이 지나도 살아남은 명곡들이 전해주는 감동은 여전했다.

故 김성재의 친동생 김성욱과 故 최진영의 지인들의 바람은 오직 하나. 대중들이 두 사람을 오래오래 기억하는 것. ‘슈가맨2’에서는 그 둘을 기억하게 만들기 충분한 특집을 기획하면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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