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하철 '쩍벌 다리', 큰 소리로 통화하는 승객 퇴치하는 방법(동영상)

완벽하게 대처했다.

  • 김태우
  • 입력 2018.05.23 16:33
  • 수정 2018.05.23 16:36

지하철에서 다리를 넓게 벌리거나 큰 소리로 통화하는 승객 옆에 앉는 건 정말이지 고통스럽다.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의 주인공 박차오름(고아라 분)은 이 두 유형의 승객을 한꺼번에 경험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미스 함무라비’ 1화에서 박차오름은 큰 소리로 통화하는 한 여성과 ‘쩍벌 다리’를 한 남성 사이에 앉게 됐다. 박차오름은 먼저 다리를 쩍 벌린 남성을 퇴치하기로 했다. 다리를 더 넓게 벌려 이 남성이 다리를 오므릴 수밖에 없도록 한 것. 

ⓒJTBC

이어서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 여성에 대응하기로 했다. 박차오름은 단 다섯 문장으로 모두에게 평화를 가져다줬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박차오름: 우리 집 강아지 영재인가 봐요. 옆집 강아지는 ‘멍멍멍‘하고 짖는데 우리 집 개는 ‘바우와우와우’ 이렇게 짖네. 아주 발음이 본토 발음인데 세상에 강아지를 외국에서 들여왔나 봐. 

진상 승객: 뭔 소리야. 아가씨 미쳤어? 내가 왜 남의 집 개새끼 사정까지 들어야 하는데?

박차오름: 그러게요. 그런데 왜 저는 아주머님의 애새끼 사정을 들어야 되죠?

‘미스 함무라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지하철 #고아라 #미스 함무라비 #꼴불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