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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로레알 그룹에 매각된다

온라인 쇼핑몰 1세대다.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 그룹에 매각됐다.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은행 UBS는 최근 로레알그룹을 스타일난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UBS는 스타일난다의 모기업인 난다의 매각주관을 맡았다.

이번 매각 대상은 김소희 난다 대표의 지분 100% 중 70%로, 매각 가격은 4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매각 후에도 나머지 지분 30%가량을 유지하게 된다.

스타일난다는 온라인 쇼핑몰 1세대로, 지난 2004년 김 대표가 동대문시장에서 산 옷을 재판매하며 시작한 회사다. 지난 2009년에는 화장품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를 런칭했다. 3CE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기록된 바 있다.

김 대표는 스타일난다가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해외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소희 대표는 난다 매각 후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일임한 뒤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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