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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소속팀' 신트트라위던 마르크 브리스 감독이 경질됐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

  • 김태우
  • 입력 2019.11.26 13:28
  • 수정 2019.11.26 13:30

이승우가 소속된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의 마르크 브리스 감독이 경질됐다. 

마르크 브리스
마르크 브리스 ⓒMB Media via Getty Images

신트트라위던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리스 감독의 경질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마르크 브리스 및 그의 기술 스태프와의 협업을 중단한다”라며 ”지난 주말 스포르팅 샤를루아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신트트라위던 이사진은 브리스와 협업을 더 이상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브리스는 지난해 감독으로 선임돼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 신트트라위던을 7위까지 끌어올렸으나 이번 시즌에는 승점 18점으로 11위에 그쳐 1년여 만에 구단을 떠나게 됐다.

브리스의 퇴진에 따라 이적 이후 단 한 번도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이승우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으나 데뷔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우
이승우 ⓒASSOCIATED PRESS

이승우는 지난 24일 열린 샤를루아와의 홈경기에 기용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결국 소집명단에서 제외되며 공식 경기 데뷔가 또다시 불발됐다. 이승우는 브리스 감독 경질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브리스의 뒤를 이을 후임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트트라위던 측은 후임 감독과 새로운 코치진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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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이승우 #신트트라위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