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바람피우는 아내를 구글 스트리트뷰로 우연히 발견한 한 남성

밀회를 들킨 장소 이름은 ”한숨의 다리”

  • 김태성
  • 입력 2018.10.19 10:32
  • 수정 2018.10.19 11:19
바람피우다 구글 스트리트뷰에 포착된 페루의 한 여성
바람피우다 구글 스트리트뷰에 포착된 페루의 한 여성 ⓒGoogle maps

한국에는 네이버나 다음 지도가 있지만 해외에서는 많은 사람이 구글 맵스(Google Maps)를 사용한다.

News.com.au에 의하면 페루에 사는 한 남성은 아내와 함께 갈 여행지를 검색하다 놀라운 걸 발견했다. 구글 맵스로 바랑코 지역을 돌아보던 그의 눈에 벤치에 앉은 한 커플의 스트리트뷰 사진이 들어온 거다. 한 여성이 자신의 다리를 베고 누운 남성을 다정하게 쓰다듬는 이미지였다.

구글 맵스는 신원보호 상 남녀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다. 그러나 독수리 눈을 가진 남편은 여성의 몸매와 옷차림이 자기 아내와 흡사하다는 걸 알아차렸다.

바람피우다 구글 스트리트뷰에 포착된 페루의 한 여성
바람피우다 구글 스트리트뷰에 포착된 페루의 한 여성 ⓒGoogle maps

남편은 사진을 증거로 아내를 다그쳤고 아내는 다른 남성과 한때 사귀었다는 사실을 결국 시인했다.

페루의 라크로니카에 의하면 두 사람의 관계는 이혼으로 끝났다.

밀회를 즐기다 들킨 장소 이름은 ”한숨의 다리”였다고 한다.

 

[h/t msn]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 #이혼 #구글 #외도 #구글 스트리트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