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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티아라 소연' 찾아 집마다 초인종 누른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소연은 수년간 스토커한테 괴롭힘을 당해왔다.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 ⓒ뉴스1

30대 남성이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사는 집을 한밤중에 찾아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0일 소연의 집을 찾아간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께 소연이 사는 강남구의 한 공동주택 복도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주택 각 호실의 초인종을 누르며 소연을 찾았지만,  소연이 집을 비워 만날 수 없었다.

앞서 지난달 25일 소연의 소속사 측은 소연이 지난 수년간 스토커로부터 협박 등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 관련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는 “A씨가 유사 범죄를 되풀이하면 스토킹 관련 혐의로 별도로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1년에도 소연은 SNS에 성희롱 글을 올리는 스토커에게 1년 넘게 시달렸다. 당시 소연은 “망상병 환자님, 처음으로 하는 경고다. 이후에는 신고하도록 하겠다”며 ”당신은 절대로 팬이 아니다”라고 대응했다.

한편 티아라 지연도 지난달 24일 스토커에게 협박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지연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지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협박을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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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티아라 #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