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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8일 07시 24분 KST

"세 번째 어머니가 친모 찾아줘" : 전진의 마음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자식을 버릴 엄마는 없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뿐이지" - 전진의 세 번째 어머니

전진의 마음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의 세 번째 어머니가 등장해 마음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전진은 이날 어머니가 방문하신다고 전하며 ”중학생 때부터 저를 지켜주신 세 번째 어머니다”라고 소개했다. 피아니스트, 미술가로 활동했던 어머니는 시원한 성격을 자랑하며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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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두웠던 중학생의 전진은 당시 어머니를 쉽게 따른 이유에 대해 ”너무 좋으신 분이고, 기대고 싶었는지 금방 가까워졌다. 어머니 때문에 마음을 열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는 원래 다시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전하며 ”왜 아빠랑 결혼 안 하냐?”고 묻는 전진의 모습에 ”뭔가 해주고 싶었다. 이놈 아니면 결혼 안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어머니는 자라는 내내 한 번도 어리광을 부리지 않은 전진의 모습에 ”나에게 거리감을 느낀 게 아닐까”라며 씁쓸해했고, 전진은 할머니와 살 때부터 습관처럼 굳어진 행동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데 고생하는 게 싫었다”며 ”마미한테는 고마움만 있다”고 속마음을 전해 오해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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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머니는 전진이 ”있잖아요”라고 자신을 부르다 ‘마미‘라고 호칭을 바꾼 뒤 어느 날, 신화 멤버들 앞에서 큰소리로 자신을 ‘엄마’라고 불렀던 때를 기억한다며 ”기분도 좋고 마음도 아팠다.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어머니가 전진의 생모를 직접 찾아준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고등학생 시절 전진은 생모에 대한 질문을 어머니에게 건넸고, 어머니는 자신이 생모에게 버림받았다고 오해하는 전진의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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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머니는 전진의 생모를 수소문 끝에 찾아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그러나 전진과 생모의 연락은 더 이어지지 않았다. 전진은 생모와의 연락을 끊은 이유에 대해 생모의 아이가 자신의 존재로 겪을 상처를 걱정했다며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 때 만나자는 생각에”라고 말했다. 이어, 전진은 ”친엄마와 나와의 관계가 중요한 건데 그걸 틀어버린 게 후회된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