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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민설아 동생이면 아빠가 날 키웠을 리 없다” '펜트하우스3' 주석경이 민설아와 쌍둥이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네 덕분에 네 엄마가 충분히 괴로워했다. 네 역할은 끝" - 주단태

SBS '펜트하우스' 시즌 3 캡처
SBS '펜트하우스' 시즌 3 캡처 ⓒSBS

‘펜트하우스’ 주석경(한지현)이 민설아(조수민)와 쌍둥이 자매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3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석경이 자신이 심수련(이지아)의 친딸이자 민설아 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주단태(엄기준)의 공작으로 기도원에 갇혔던 주석경은 자신을 찾아온 주단태에게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 엄마 배신하고 집까지 나와서 아빠 도왔는데 날 왜 여기 가뒀냐”고 따졌다. 이어 “당장 나가게 해달라”며 자신이 이탈리아가 아니고 기도원에 있는 이유를 말해달라고 소리쳤다. 

시끄럽다는 듯 반응한 주단태는 “네가 여기 있는 이유? 넌 가짜거든. 내가 펜트하우스랑 천수지구 명의를 석훈이한테만 줬을 때 알아챘어야지. 넌 내 딸이 아니란 소리잖아”라며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냐”고 했다. 

SBS '펜트하우스' 시즌 3 캡처
SBS '펜트하우스' 시즌 3 캡처 ⓒSBS

이를 들은 주석경은 “석훈이 오빠 불러 달라. 오빠가 들으면 아빠 가만 안 둘 거다”라며 주단태 말을 믿지 않았다. 주단태는 “넌 더럽고 천박한 민설아랑 같은 핏줄이야. 민설아의 쌍둥이 동생”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주단태는 계속해서 “하찮은 핏줄 데려와서 먹여주고 펜트하우스에서 최고로 살게 해줬는데 뭐가 불만이냐. 심수련 뒤통수치고 내 손 잡은 건 너다. 지 엄마인 줄도 모르고”라며 비웃었다.

주석경이 “내가 민설아 동생이면 아빠가 날 데려다 키웠을 리 없다”고 하자 주단태는 “네 덕분에 네 엄마가 충분히 괴로워했다. 이제 네 역할은 여기서 끝. 네가 이렇게 돌대가리 꼴통인 줄 알았으면 민설아를 데리고 올 걸 그랬다”고 했다.

이어 “이제 마지막으로 밥값은 해줘야지. 네 엄마한테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해”라며 심수련한테 전화를 걸었다. 주석경을 인질로 삼아 심수련이 도예건설 시공권을 포기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SBS '펜트하우스' 시즌 3 캡처
SBS '펜트하우스' 시즌 3 캡처 ⓒSBS

주단태는 심수련에게 “주석경 사실은 이탈리아 안 갔다. 내가 꽁꽁 숨겨 놨는데 평생 못 봐도 상관없나?”라고 조롱했다. 주단태 말을 듣던 주석경은 수화기를 향해 “엄마, 아빠가 원하는 거 아무것도 해 주지 마. 나 때문에 절대 그러지 마”라고 소리치며 주단태의 멱살을 잡아 흔들었다. 이후 주단태가 사라지자 주석경은 기도원 창문을 깨고 탈출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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