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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실험] 한국인에게 영어로 말을 건다면?!

한국인들에게 영어 공부를 얼마나 했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평생' 해왔다고 답할 듯해요. 제 친구도 아주 어릴 적부터 영어 공부를 위해 학습지도 해보고 과외도 해보고 학원도 다녔는데, 그래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쉽사리 영어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종이 위의 영어는 알겠는데 입 밖으로 꺼내기에는 무언가 자신을 막고 있는 느낌이래요. 한국인들은 과연 영어에 어떻게 반응할까요?

  • 연제이민
  • 입력 2016.05.17 12:48
  • 수정 2017.05.18 14:12

영어 공부를 이렇게나 많이 하는데...?

한국인들에게 영어 공부를 얼마나 했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평생' 해왔다고 답할 듯해요.

제 친구도 아주 어릴 적부터 영어 공부를 위해 학습지도 해보고 과외도 해보고 학원도 다녔는데, 그래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쉽사리 영어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종이 위의 영어는 알겠는데 입 밖으로 꺼내기에는 무언가 자신을 막고 있는 느낌이래요.

한국인들은 과연 영어에 어떻게 반응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문을 알아듣고, 친절하게 영어 혹은 적어도 알아들을만한 바디랭귀지로 답변해주어서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물론 실험 장소가 코엑스, 서울 한복판이기에 문제가 없었을 수도 있겠지만 영어도 결국 '언어' 이기 때문에 서로 통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더 이상 외국 관광객들의 영어 질문에 긴장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봐요. 문법에 맞지 않아도, 혹은 단어만 쭉 나열한다 해도 그들은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거라고 생각해요.

결론적으로 한국인들은 영어를 잘 해요. 그것도 아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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