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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최대 승차 공유 서비스에 1조 2천억 원 투자했다

  • 김태우
  • 입력 2016.05.14 10:48
  • 수정 2016.05.14 10:49
A taxi driver uses the Didi Chuxing app while driving along a street in Guilin, in China's southern Guangxi region on May 13, 2016.Apple has invested 1 billion USD in Chinese ride hailing app Didi Chuxing, the Beijing company said on May 13, as it vies with bitter US-based rival Uber for market share in China. / AFP / GREG BAKER        (Photo credit should read GREG BAKER/AFP/Getty Images)
A taxi driver uses the Didi Chuxing app while driving along a street in Guilin, in China's southern Guangxi region on May 13, 2016.Apple has invested 1 billion USD in Chinese ride hailing app Didi Chuxing, the Beijing company said on May 13, as it vies with bitter US-based rival Uber for market share in China. / AFP / GREG BAKER (Photo credit should read GREG BAKER/AFP/Getty Images) ⓒGREG BAKER via Getty Images

애플이 중국 내 '우버 라이벌'로 알려진 디디 추싱에 10억 달러(1조 1,750억원)를 투자했다.

BBC 뉴스에 따르면 디디 추싱은 중국 최대의 승차 공유 서비스로 매일 천만 번이 넘는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의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 추싱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매셔블에 의하면 애플 CEO 팀 쿡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투자로 애플이 중국 시장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성명에서 "디디 추싱은 중국 내 iOS 개발자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는 혁신의 좋은 예"라며 "애플은 디디 추싱의 업적과 이를 가능하게 한 임원들에 대단히 감명받았고, 회사가 발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플의 이번 투자는 디디 추싱이 받은 가장 큰 투자 금액이며, 애플과 디디 추싱의 파트너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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