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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후면 ‘고질라 vs 킹콩'의 대결을 볼 수 있다

세기의 대결은 지난 1962년에 한 차례 이뤄진 바 있었다. 혼다 이시로 감독이 연출한 ‘고질라’의 4번째 시리즈인 ‘킹콩 대 고지라’였다. 당시 영화 속 킹콩과 고질라의 모습은 아래와 같았다.

‘버라이어티’의 5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 대결이 오는 2020년에 다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014년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고질라’를 제작했던 워너브러더스가 레전더리 픽쳐스와 손을 잡고 오는 2020년 5월 29일, ‘고질라 vs. 킹콩’을 개봉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먼저 ‘킹콩’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콩 : 해골섬’(Kong: Skull Island)을 먼저 내놓을 계획이다. 톰 히들스턴과 브리라슨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오는 2017년 3월에 개봉한다. 또한 2014년 ‘고질라’의 속편인 ‘고질라2’는 2019년 3월로 개봉일이 잡혔다.

1962년 ‘킹콩 대 고지라’에서 킹콩과 고질라의 대결은 어느 제약회사 회장의 야심이 계기가 되었다. ‘파로’라는 섬에서만 자라는 열매를 채취하는 동시에 이 섬에 산다고 알려진 킹콩의 소재를 파악하는 임무를 받은 연구원들이 정말 킹콩을 만난다. 그리고 그들은 킹콩을 마취시켜 일본으로 데려오는데, 하필 그때 빙하에 갇혀있던 고질라가 깨어나 두 괴물이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후 시리즈에서 고질라는 모스라, 에비라, 미니라, 가바라, 헤도라, 메카 고질라, 스페이스 고질라 등 수많은 상대를 만난 바 있다.

그리고 심지어 지난 4월 1일에는 이러한 ‘떡밥’이 일본에서 나온 적도 있었다.

‘고질라 대 에반게리온'의 제작계획이 만우절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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