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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사 HIS의 '동경대미녀도감' 캠페인이 저속하다는 비판 쇄도에 중단되다

ⓒH.I.S.

일본 2위 규모의 여행사 HIS는 지난 5월 11일 해외여행 시 동경대 미녀가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여행지에 대해 설명하는 캠페인을 발표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저속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기획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캠페인은 당일 중지됐다.

HIS에 따르면 이번 기획은 "현지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동경대 학생 동아리가 낸 사진 잡지 '동대미녀도감'에 나온 학생 5명이 옆자리에 앉아서 목적지의 건축이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는 의도"로 시행됐다.

하지만 비판이 쏟아지자 HIS는 당일 바로 "고객들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만드는 기획이었다"며 취소를 발표했다.

*트위터에서는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어쩐지 HIS의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저속한 기획이구나....

뭐야 이 기분 나쁜 캠페인은. 이 시대에 이런 것을 합니까?

남성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풍속 업소의 영업과 별로 다르지 않다. HIS의 수준은 이런 걸까.

불쾌함이 장난이 아니다. 완전히 만화 속에서나 존재하는 제멋대로인 남자의 망상이다. 남자들로부터 돈을 벌기 위해 여자를 사용하는 낡은 성차별 구도. 완전히 아웃이다.

허핑턴포스트JP의 HISの「東大生美女図鑑」学生が隣に座るキャンペーン、「下品」と批判殺到で中止に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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