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시도 때도 없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사람들 중 하나라면, 이 영상을 기억해두자.
미국 애틀랜틱이 제작한 이 영상은 당신이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화면을 '흑백'으로 설정해두는 것.
영상에 등장하는 시니어 에디터 James Hamblin은 "흑백으로 보는 인스타그램은 끔찍하다"고 증언한다. 그는 또 화면을 흑백으로 바꾼 뒤, 별다른 목적 없이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일이 훨씬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애틀랜틱의 독자도 "놀라울 만큼 효과가 있었다"고 적었다.
"그냥 한 번 해봤는데 놀라울 만큼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는 캔디크러시가 문제였는데, 흑백으로 보니 끔찍하더군요. 이제 남는 시간에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뜨개질이나 명상을 하고 있어요!"
당신도 한 번 시도해보라.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흑백음영 (켬)
* 홈버튼을 세번 연속 눌러 간편하게 이 설정을 켜고 끌 수도 있다.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손쉬운 사용 단축키 (켬) - 흑백모드
*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이 안내를 참고해보자.
한편 애틀랜틱은 최근 뉴요커에 실린 기사를 인용하면서 우리는 어쩌면 이미 많은 색깔들을 잃어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끊임없이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기기들이 얼마든지 어떤 색상이든 재현해낼 수 있다고 믿기 쉽다. 그러나 사실 화면의 색상은 실망스러울 만큼 작은 팔레트에서 나온다. 인간의 눈이 인지할 수 있는 색상의 3분의1 가량만 재현할 수 있을 뿐이다." (뉴요커, 5월4일)
Most digital devices only display about a third of all the colors that our eyes perceive. What is being left out? https://t.co/d07YY4mIkx
— The New Yorker (@NewYorker) 4 May 2016
(H/T : the Atlan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