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스포츠동아는 젝스키스와 YG의 수장 양현석이 극비회동을 했다며 보도한 바 있다.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5월 1일, 양현석과 젝스키스가 또 한 번의 만남을 가지는 사진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의문을 샀다.
YANG HYUN SUK(@fromyg)님이 게시한 사진님,
그리고 오늘(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젝스키스와의 계약체결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YG는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으며,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의 경우 개인 사정상 계약은 못 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전했다.
2000년 5월 해체 이후 16년간 개인 활동에 집중했던 젝스키스 멤버들은 지난 4월 말,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토토가 2'로 극적인 '완전체' 컴백을 하며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16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젝스키스를 영입한 만큼 젝스키스의 새로운 행보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