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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본 미국 평론가들이 남긴 '문장'들

  • 김태성
  • 입력 2016.05.11 07:04
  • 수정 2016.05.11 07:05

지난 5월 9일, 영국 런던에서는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시사회가 열렸다. ‘엑스맨 : 아포칼립스’는 ‘퍼스트 클래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은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3편이다.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로부터 10년 후를 배경으로 엑스맨 최강 빌런인 아포칼립스와의 대결을 그린다. 시사회 이후, '로튼토마토'를 통해 알려진 각 언론사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다. 5월 11일 현재의 신선도는 49%. 영화를 보고 평을 남긴 이들 가운데 '탑 크리틱' 9명이 남긴 '문장'들을 정리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한 편으로 그저 그렇다.' -

브라이언 트루잇(USA Today):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어떤 한 가지가 아니라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와 연결성 때문에 신난다. -발자 이브리(Village Voice):

식상한 내용을 재활용하는 실망스러운 영화 -제프 버크샤이어(Variety)

'액션으로 넘쳐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경우에는 과한 것보다 덜한 게 나았을 것 같다.' -토드 매카시(Hollywood Reporter)

완전 실패는 아니지만 독특함과 창의성, 재미, 같은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빠지고 너무 많은 것이 남발됐다.-

크리스 나샤와티(Entertainment Weekly)

올해 이 보다 더 못한 영화들도 봤다. 물론 더 나은 영화들도 봤다. - 마이클 필립스(Chicago Tribune)

이전엔 중요한 기여를 했던 감독 싱어의 놀라운 실망 사례: 한때 치솟던 것이 이젠 기어간다. -

알란조 듀랄드(TheWrap)

80년대에서 넘어온 식상된 시리즈물 보다는 이런 엑스맨 영화를 더 보고 싶을 거다. -

에드워드 더글라스(New York daily News)

전혀 놀라운 것이 없다. 이빨로 질겅되던 연필처럼 생긴 심술난 파라오가 세계 정복에 나섰다. - 톰 허들스턴(Tim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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