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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파키아오, 필리핀 상원 선거 당선이 확실하다

필리핀은 각종 강경 발언으로 '필리핀의 트럼프'라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디바오시 시장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CNN은 이 놀라운 결과를 두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의 단점에 지친 필리핀 유권자들이 독재 시절을 열망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두테르테의 대통령 당선에 이어, 필리핀 복싱 선수 매니 파키아오 역시 필리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았다.

연합뉴스는 5월 10일 "파키아오가 상원 입성울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92%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파키아오는 1천500만 표를 얻어 12명을 뽑는 상원의원 선거에서 득표율 8위를 기록"했다. 당선이 확실한 수치다.

파키아오는 지난 2월 동성애자를 '동물'에 비유한 인터뷰로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고, 그 때문에 나이키로부터 계약을 파기 당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동성애 혐오 발언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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