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대인 이들이 가장 즐겨 봤을 애니메이션은 아마 '포켓몬스터'일 것이다. 노란 피카츄뿐만 아니라 많은 캐릭터들이 사랑받았고 아직까지도 기억되고 있다. 이 캐릭터 역시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주인공 일행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같은 옷과 같은 얼굴로, 상냥하게 아픈 포켓몬들을 치료해주는 '간호순 누나'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고 있는가?
간호순 누나는 간호사가 아니다!
포켓몬스터 일본판에서는 간호순을 '죠이상(じょい)'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한자로 '여의(女医)' 즉 여의사를 나타내는 말이다. 사실 간호사가 아니라 의사였던 것이다.
진짜 간호사는 바로 이 포켓몬이다.
포켓몬 세계에는 의사도, 간호사도 모두 존재했다. '간호사 누나'가 '의사 누나'보다 부르기 편해서 그렇게 번역된 것일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원래 직업은 의사였다는 것이다.
한편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과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피카츄 쇼타임' 행사를 소개한 바 있다.
11월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피카츄 쇼타임' : 노란 오리 다음은 노란 피카츄?(사진, 동영상)http://t.co/rosgoWc6htpic.twitter.com/mkI4qtRmFs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HuffPostKorea) 3 November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