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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를 정말로 부러트릴 수 있을까?

  • 김태성
  • 입력 2016.05.10 10:11
  • 수정 2024.04.03 16:49
ⓒCRISTINA PEDRAZZINI VIA GETTY IMAGES

의학적으로 따진다면 남성의 성기(페니스)에는 뼈가 확실히 없다. 그러나 골절과 비슷한 현상은 겪을 수 있다.

섹스 전문가 겸 작가이자 뉴욕 대학교 교수인 자나 브랑갈로바 박사는 허핑턴포스트US에 "페니스를 부러트릴 수 있다. 아주 진지한 문제이자 고통스러운 일인데, 그렇다고 뼈가 부러지는 것은 아니다... 성기를 감싼 해면조직이 찢어지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한 비뇨기과에 의하면 "무리한 성행위, 특히 여성 상위 체위"를 잘 못 하다가 발기 시 페니스와 함께 팽창되는 해면조직이 "뚝"하고 부러질 수 있다고 하는데, 종종 구급차에 실려 들어오는 환자도 있다고 한다.

또 워싱턴 대학교 하버뷰 의료원의 헌터 웨셀 박사는 한 달에 적어도 한 두 건의 페니스 사고(?)를 접한다고 사이언티픽아메리칸에 말했다. 어느 나라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다.

자나 브랑갈로바 박사는 "사고 즉시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완치가 되려면 적어도 몇 달은 지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야!"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대목이다.

[h/t US 허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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