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비행기 승무원들이 알려주는 시차 극복 방법 5

휴가 시즌이 왔다. 비행기를 타고 다른 대륙으로 날아가는 일은 언제나 흥분되는 경험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 비행기 탑승은 끔찍한 경험이 될 수도 있다. 시차 때문이다.

아래는 진짜 비행기 승무원들이 알려주는 시차 극복 방법이다. 매일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의 조언이니 꼭 새겨듣자.

1. 물을 많이 마셔라

비행기를 타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수분 섭취는 비행기를 탈 때와 내릴 때의 기분에 결정적이며, 피곤함과 두통을 예방해 준다. 커피와 알코올은 탈수 효과가 있어 시차 극복이 더 힘들어 진다. Flight Attendant Career Connection의 사장 웅거는 오후 3시 이후에는 카페인 섭취를 피하라고 조언한다. “시간대를 오가는 당신의 몸은 많은 것을 겪는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기분이 나아질 것이다.”

2. 도착하면 낮잠을 자라

몸이 필요할 때 휴식을 주는 것은 중요하다. “피곤하면 그냥 자라. ‘새 시간대에 적응해야 하니 7시간 있다 잘 거야.’ 같은 생각은 의미없다.” 국제선 승무원 데이비드 푸조의 말이다.

웅거는 도착하면 잠깐 눈을 붙이되, 몇 시간 이상 자지는 말라고 한다. 푸조도 동의하며, 장거리 비행을 했을 때는 적응 기간을 딱 1일 두는 게 좋다고 한다. “사람들은 도착하자 마자 활동하고 싶어하지만, 그건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 있다.”

3. 당신에게 맞는 항공편을 예약하라

밤 비행기에서 잘 수 있는 사람도 있고 못 자는 사람도 있다. 당신에게 맞는 항공편을 예약하라고 푸조는 말한다. “나는 뉴욕에서 홍콩까지 이코노미석 가운데 자리에 앉아 12시간 동안 비행하면 잘 못 자거나 전혀 못 잘 거라는 걸 안다. 그래서 나는 아시아에 저녁에 도착하는 낮 비행기를 타고, 착륙 후 바로 호텔에 가서 잔다. 해본 결과 내겐 이 방식이 제일 좋았고,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몸이 훨씬 좋다.”

4. 햇빛을 쬐라

“햇빛은 생체 시계를 새 시간대에 적응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웅거의 말이다. 웅거는 목적지에 도착한 첫 날 밤에 시작된다고 말한다. 잘 때는 평소대로 하라. 방을 완전히 깜깜하게 하고, 햇빛이 새어들어와 일찍 깨는 경우에 대비해 눈가리개와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일어나기로 마음 먹었으면 커튼을 열고 햇빛이 들어오게 하라.

5. 식사를 잊지 말라

“몇 시간 동안 먹지 않아서, 몸이 식사 시간이라고 생각해 유럽에서 한밤중에 일어났던 게 몇 번이나 되는지 모르겠다.” 웅거는 자기 전에 뭔가 먹을 것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늘 샌드위치를 하나 더 사둔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 Best Way To Deal With Jet Lag, According To Flight Attendant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시차 #시차 적응 #비행기 #여행 #라이프스타일 #승무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