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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스타'가 되기 위한 노력은 엄청나다 (사진, 영상)

  • 김현유
  • 입력 2016.05.09 13:07
  • 수정 2016.05.09 13:09

소셜 미디어 속, 근사한 포즈로 사진을 찍은 '페북스타'들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좋아요'를 누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들의 노력에 비하면 '좋아요' 한 개는 너무 적은 대가일지 모른다. 사진 한 장을 위해서는 생각보다 큰 노력이 필요하다!

보드판다는 베트남에 살고 있는 호안독이 찍은 영상을 소개하며, 사진을 위해 드는 노력에 대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페이스북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남자친구의 시선에서 두 손을 맞잡은 여자친구의 모습을 찍기 위해 이 남자의 어깨에는 다른 친구가 올라타야 했고, 생각에 잠긴 듯한 옆모습을 찍기 위해 실제로는 한 쪽 다리로 체중을 지탱하는 불편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 밖에도 '추위를 피해 여행 왔다'는 메시지와 함께 공개된 사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사진, 농구에서 슛을 성공시킨 사진 등, 모든 사진 속에는 남들은 모를 고통과 허세가 숨어 있다.

호안독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공개된 사진의 이면은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것은 일반인 '페북스타', '인스타스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아래는 걸스데이의 멤버 유라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화보 촬영 현장이다.

#나일론#에잇세컨즈#화보 이런 셀카를 뽑기위해선,

YURA(@yura_936)님이 게시한 사진님,

이정도 노력이 필요하다.

YURA(@yura_936)님이 게시한 사진님,

모든 것엔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

한편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과거 인스타그램 사진과 현실을 비교한 호주의 코미디언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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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사진과 현실을 비교한 코미디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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