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옥수수를 드릴로 먹는 게 유행인 듯 하다. 아래 영상처럼 말이다.

이걸 한 여성이 따라 하려다가 큰일을 당했다. 드릴을 잡고 있는 보조 출연자와의 합이 제대로 맞지 않아 머리카락이 드릴로 빨려 들어갔다.

*****아래 영상에는 끔찍한 장면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여성은 이후 병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영상의 자막에 의하면 '어쩌다 이랬니?'라고 묻는 의사에게 그녀는 '드릴로 옥수수 먹는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려다 이렇게 되었다'고 답한다.

의사에 따르면 머리를 기르는 데는 적어도 6개월쯤 걸린다고 한다. 다시 자랄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한편, 이 영상이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공유되는 가운데 뭔가 새로운 댓글 트렌드가 만들어 지기도 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떼거리로 몰려들어 영상 속의 인물이 자신의 친구고, 마음잡고 잘살고 있으니 영상을 내려달라고 항의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달린 똑같은 댓글이 이 페이지에만 1만여 개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