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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09일 10시 03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5월 10일 14시 12분 KST

[십대 레즈비언 인터뷰] 1. 나는 18세 레즈비언이다

내가 만난 18세의 레즈비언은 어린 시절부터 자라오면서 자신이 여자지만 여자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았고 그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동성애에 대한 악플들을 읽고 위축되지 않고 왜 혐오자들은 이런 악플들을 쓰는지, 동성애라는 것은 어떤 것인지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아보고 이런 저런 활동에 참여도 했다고 한다. 동성애혐오자들의 걱정과 다르게, 내가 만난 10대는 건강하고 당당한 레즈비언이었다.

대학가에 나타났던 성소수자 혐오포스터나 동성애 관련 행사가 있을 때 동성애 반대를 외치는 단체의 말안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내용이 몇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동성애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대학교에서 '성 소수자 혐오' 포스터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정말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동성애때문에 병들어가고 있는 걸까?

한 10대 레즈비언이 나에게 인터뷰 요청을 해왔다. 영상 인터뷰로 진행했지만,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얼굴은 가려달라고 했다.

내가 만난 18세의 레즈비언은 어린 시절부터 자라오면서 자신이 여자지만 여자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았고 그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동성애에 대한 악플들을 읽고 위축되지 않고 왜 혐오자들은 이런 악플들을 쓰는지, 동성애라는 것은 어떤 것인지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아보고 이런 저런 활동에 참여도 했다고 한다.

동성애혐오자들의 걱정과 다르게, 내가 만난 10대는 건강하고 당당한 레즈비언이었다.

그녀의 미래가 기대된다.

- 이 영상은 앞으로 연재될 [십대 레즈비언 인터뷰] 첫번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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