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처음부터 '엄마'가 아니었을 텐데
저희 어머니의 꿈...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음악과 미술을 좋아하시고 잘하시는 걸 보면 예술 계열로 일을 하시지 않았을까 하는데... 일찍 결혼하신 탓에 엄마의 꿈은 '엄마'란 이름으로 덮인 듯해요. 어쩌면 엄마는 우리 가족을 위해서 꿈을 포기하신 걸지도 몰라요. 아직도 마음 속에 그때의 꿈을 간직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엄마도 처음부터 '엄마'가 아니었을 텐데...
다른 사람들도 '엄마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요?
'엄마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혹시 아시냐고 물었더니 모른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어버이날을 맞이해 엄마(아빠도요!)를 꼭 안아드리고 엄마가 꿈꿔왔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슬쩍 한 번 여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