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된 지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 있다. 바로 '해리 포터'다. 불과 1주일 전에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해리 포터'와 관련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해리 포터'에서는 주인공이 성장하는 동안 많은 등장인물들이 세상을 떠났다. 이와 관련해 작가 J.K 롤링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매셔블에 따르면 지난 2일 롤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사람의 중요한 등장인물을 죽여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 날은 7권에 나온 '호그와트 전쟁' 기념일이기도 하다.
롤링은 트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호그와트 전쟁 기념일이 돌아왔네요. 약속했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서 사과할게요. 올해는 리무스 루핀"이라며 "정말 솔직하게, '해리 포터와 불사조의 기사단'을 쓸 때까지는 그를 죽일 생각이 없었어요"라고 전했다.
Once again, it's the anniversary of the Battle of Hogwarts so, as promised, I shall apologise for a death. This year: Remus Lupin.
— J.K. Rowling (@jk_rowling) 2 May 2016
In the interests of total honesty I'd also like to confess that I didn't decide to kill Lupin until I wrote Order if the Phoenix.
— J.K. Rowling (@jk_rowling) 2 May 2016
그러나 그는 "아서가 살았기 때문에 루핀은 죽어야만 했어요. 정말 미안해요. 저도 그 부분을 쓰는 건, 정말 즐겁지 않았어요"라고 덧붙였다.
Arthur lived, so Lupin had to die. I'm sorry. I didn't enjoy doing it. The only time my editor ever saw me cry was over the fate of Teddy. ????
— J.K. Rowling (@jk_rowling) 2 May 2016
또 그는 "매년 '호그와트 전쟁' 기념일마다 사과한다고 약속했었던 것 같아요. 프레드의 죽음은 정말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이야기를 가장 먼저 했죠"라고 전했다.
.@Brieuc26Rankin I thought I might apologise for one death per anniversary. Fred was the worst for me, so I started with him.
— J.K. Rowling (@jk_rowling) 2 May 2015
H/T 매셔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