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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보호소의 모습은 이렇다(사진, 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5.04 10:57
  • 수정 2016.05.04 10:58
ⓒDanBrandenburg

전 세계의 많은 동물보호소는 길을 떠도는 동물들을 치료하고 보살핀다. 동물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헌신적인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곳인 이상, 동물보호소 행복한 공간이 아닌 이유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행복한 동물보호소의 모습은 따로 있다. 좋은 사람들이 있고, 좋은 시설이 갖추어진데다, 동물에게 좋은 사료를 먹이는 보호소가 제일 행복한 건 아니다.

동물전문매체인 ‘도도’는 지난 3월, 미국 캔사스시티에 위치한 ‘KC Pet Project’가 공개했던 사진을 소개한 바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보호소의 모습이라고 말이다.

그런데 사진에 있는 건 사람뿐이다. 이곳에 일하는 사람들이 동물들이 살던 케이지에 들어가 있다. 이 모습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사진을 찍을 당시 이곳에서 보호하던 동물이 한 마리도 없었기 때문이다.

'KC Pet Project’는 이 사진과 함께 ASPCA와 스바루가 함께 후원한 입양주간동안 166마리의 동물들이 모두 입양되었다고 밝혔다. 즉, 동물보호소의 가장 행복한 모습은 동물들이 모두 가족을 찾아 동물들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도도’는 이런 상황이 KC Pet Project’에만 있었던 건 아니라고 전했다. 아래는 다른 동물보호소의 직원들이 텅빈 보호소를 자랑하는 또 다른 영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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