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그가 창간 10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5일 특별 호를 출간한다. 이 특별 호에는 케이트 미들턴 등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하는데, 이중 유독 돋보이는 한 모델이 있다. 바로 100세 패션모델 보 길버트다.

그녀는 보그 역사상 최초의 100세 모델로, 영국 백화점 하비 니콜스의 새 캠페인의 일환인 이 화보에서 그녀는 발렌티노 안경, 드리스 반 노튼 코트, 빅토리아 베컴 탑, 랑방 목걸이와 더 로우의 바지를 입어 100세에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뽐냈다. 보그에 의하면 이 캠페인을 담당한 셰이디 할리웰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스타일을 지닌 굉장한 여성, 보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라며 화보 촬영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보가 등장하는 화보는 보그의 특별 호에만 게재될 예정이다. 그녀는 이 화보의 메이킹 필름에서 “저는 제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하지 않을 만한 걸 하곤 합니다. 전 깔끔하게 옷 입는 걸 좋아하죠, 약속이 없을 때도요.”라며 우아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보그의 100주년 특별 호는 오는 5월 5일 영국에서 출시된다.

h/t V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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