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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를 사랑하는 덕후 과학자들이 곤충에 츄바카란 이름을 붙이다

한솔로의 동료는 우리 기억만큼 키가 크지 않았다.

ZooKeys 저널에 4월 26일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키가 2미터가 넘는 우키 츄바카의 이름을 따서 새로 발견된 바구미의 이름을 지었다.

Trigonopterus chewbacca는 10일 동안의 원정 연구 기간에 파푸아 뉴기니에서 새로 발견된 4종의 바구미 중 하나다. 다른 바구미들에는 ‘스타워즈’ 캐릭터 이름이 붙지 않았다.

머리와 다리에 비늘이 촘촘하게 달려 있어서 ‘연구자들이 츄바카의 촘촘한 털을 떠올렸다’고 한다.

과학자들 중에는 ‘스타워즈’ 덕후들이 많다는 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자신이 발견한 것에 ‘스타워즈‘ 캐릭터에서 딴 이름을 붙인 예는 예전에도 있었다. 디스커버리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워키아 츄바카라는 멕시코 나방이 있고, 폴레미스터스 츄바카라는 말벌이 있으며, 의삭류 중에는 요다 푸르푸라타라는 것이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Scientists Who Clearly Love ‘Star Wars’ Name Beetle After Chewbacca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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