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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판타스틱 듀오'서 환상의 무대 선보였다(동영상)

'갓선희'를 뛰어넘을 '판타스틱 듀오'들이 나타났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는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 특집으로 진행, 가수 변진섭과 조성모, 엑소가 출연했다. 세 가수들과 듀엣을 원하는 탄탄한 지원자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세 팀 모두 파트서 선정을 마치면서 본격적으로 이선희와 예진아씨를 꺾기 위한 예열을 마쳤다.

변진섭과의 듀엣을 원하는 파트너들은 성별도 나이도 각양각색이었다. 이날 스튜디오로 온 세 팀은 찰떡화음과 콧소리 군통령, 그리고 김범수 교회친구였다. 동갑내기 커플인 찰떡화음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뤘고, 김범수 교회친구는 성악가였다.

먼저 찰떡화음은 '희망사항', 김범수 교회친구는 '그대 내게 다시', 콧소리 군통령은 '새들처럼' 무대로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변진섭과 함께 미션곡 '숙녀에게'를 부르면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결국 변진섭은 자신과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찰떡화음을 선택하면서 트리오의 무대를 예고했다.

이어진 조성모의 무대 역시 폭발적이었다. 조성모는 자신도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부르기 힘든 '불멸의 사랑'을 미션곡으로 선택했다. 원키 그대로의 폭발적인 고음을 요구하는 곡이었다.

선택돼 무대로 나온 세 사람은 조성모 도플갱어인 삼천포 버거프린스와 잠실 마초 정비사, 인천 바리캉이었다. 이들은 각각 '투 헤븐'과 '아시나요', '다짐'을 부르면서 분위기를 달궜고, 조성모와 함께 원키로 '불멸의 사랑'을 부르면서 가창력을 뽐냈다. 결국 조성모는 "내가 20년 전의 나를 리드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라면서 삼천포 버거프린스를 선택했다.

노래 잘하는 가수와 특색 있는 파트너들의 만남, 시청자들에게는 노래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를 줬다. 변집섭과 조성모, 엑소가 제1대 '판타스틱 듀오'인 이선희와 예진아씨를 제치고 2대 '판타스틱 듀오'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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