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딱히 멋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영국의 ‘말 미용사’ 멜로디 헤임스의 작품은 정말이지 멋있다.
매셔블에 의하면 헤임스는 12살부터 말의 털을 깎기 시작했다는데, 이는 그녀의 애완 말이 더운 날씨에도 두꺼운 털이 자라는 쿠싱병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말은 털로 체온조절을 하기 때문에 털을 깎는 건 굉장히 중요한 작업으로 여겨진다.
많은 ‘말 미용사’들은 심플한 미용을 추구하지만, 헤임스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스타일로 유명해졌다. 그녀는 다양한 바리캉과 날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그녀가 2013년 말 미용실을 개장한 이후 수많은 말 손님들이 들렸다고 전했다.
말 미용은 30분에서 9시간 까지 소요시간이 천차만별인데,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녀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디자인은 바로 성 모양의 미용이었다고 한다. 이 디자인은 무려 몇 일이나 걸렸다고 밝혔다.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