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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퇴임 후 계획을 밝혔다(동영상)

오바마 대통령이 4월 30일(현지시각) 열린 임기 중 마지막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퇴임 후 계획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매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한 말을 하기로 유명한데, 마지막 만찬에서도 모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는 미리 녹화된 영상에서 퇴임 후 워싱턴DC에서 보낼 2년 동안의 계획을 밝혔는데, 이 영상은 “오바마 대통령은 최고사령관에서 ‘소파 사령관’으로 변할 예정입니다.”라는 가짜 뉴스보도로 시작했다.

이 4분짜리 영상에서 오바마는 퇴임 후 2년간 워싱턴DC에서 머물면서 운전도 하고, 지역 농구팀에서 코치도 하며 가끔 베이너 전 하원의장과 ‘토이 스토리’도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시간이 넘쳐날 것이니 원하는 대로, 오바마답게 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CNN 앵커 울프 블릿처는 ‘347번째 골프 라운드를 돌고 있는 오바마’라는 소식을 보도하며 영상을 마쳤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의 마지막 백악관 기자단 만찬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는데, 바로 힙합 가수처럼 ‘오바마, 아웃’을 외치며 마이크를 떨어뜨린 것이다. 기자단 만찬에서의 오바마식 유머는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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