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망자 70명' 옥시 전 직원이 검찰 수사 진행 중 다녀온 곳

ⓒgettyimagesbank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꼽힌다.

옥시가 2001년부터 판매한 '옥시싹싹 New 가습기당번'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제품이다. 검찰은 정부가 공식 인정한 피해자 221명 중 이 제품을 사용한 피해자를 177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중 사망자는 70명이다.(뉴시스 4월 29일)

그런데, 옥시 전체 임직원이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도중 태국 파타야로 '포상휴가'를 떠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JTBC에 따르면, 옥시 측은 매년 2500억~2800억 원 수준의 매출에 200억 원 넘는 영업 이익을 올린 데 대한 '포상' 차원으로 3월 24일~27일 전체 임직원에게 태국 파타야 관광을 보내줬다.

옥시 측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거센 항의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전 대표의 소환을 앞두고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21일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파타야 #태국 파타야 #옥시 #옥시싹싹 #가습기 살균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