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자를 상대로 한 도둑질이 일어나고 있다

Hotel guests gather at the lobby after another earthquake hit the area in Kumamoto, southern Japan, in this photo taken by Kyodo April 16, 2016. Mandatory credit REUTERS/Kyodo  ATTENTION EDITORS - FOR EDITORIAL USE ONLY. NOT FOR SALE FOR MARKETING OR ADVERTISING CAMPAIGNS.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IT IS DISTRIBUTED, EXACTLY AS RECEIVED BY REUTERS, AS A SERVICE TO CLIENTS. MANDATORY CREDIT. JAPAN OUT. NO COMMERCIAL OR EDITORIAL SALES IN JAPAN.
Hotel guests gather at the lobby after another earthquake hit the area in Kumamoto, southern Japan, in this photo taken by Kyodo April 16, 2016. Mandatory credit REUTERS/Kyodo ATTENTION EDITORS - FOR EDITORIAL USE ONLY. NOT FOR SALE FOR MARKETING OR ADVERTISING CAMPAIGNS.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IT IS DISTRIBUTED, EXACTLY AS RECEIVED BY REUTERS, AS A SERVICE TO CLIENTS. MANDATORY CREDIT. JAPAN OUT. NO COMMERCIAL OR EDITORIAL SALES IN JAPAN. ⓒKYODO Kyodo / Reuters

4월 28일, 일본 구마모토 현 경찰은 지진으로 주민들이 피난 중인 틈을 타 빈집을 털려고 한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불법 침입과 절도 미수 혐의다.

‘산케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경찰에게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지진 후, 빈집이 많기 때문에 도둑질이 쉬울 거라 생각했다”고. 하지만 이러한 절도 사건이 지진 이후 처음 일어난 건 아니었다. ‘산스포’의 보도에 따르면, 구마모토 현 경찰은 지난 4월 23일까지 약 18건의 절도 사건이 일어났고 이를 수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 영화배우인 기타노 다케시는 “사살하라”는 과격한 표현으로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또한 지진 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해 일본 오이타현의 어느 주유소에 설치된 페트병 모금함을 훔친 남성도 있었다. 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24일 체포됐다.

H/T 허핑턴포스트일본판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구마모토 #지진 #일본 #국제 #도둑 #빈집털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