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노스캐롤라이나의 화장실 정책에 대한 어린 트랜스젠더의 한 마디(사진)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화장실 정책이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한 어린 트랜스젠더가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매셔블은 모든 주민에게 출생증명서상 성별의 화장실만 갈 수 있도록 한 노스캐롤라이나의 법에 분노한 한 트랜스젠더 학생 코리 메이슨이 “제가 남자 화장실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나요?”라며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사진작가 메그 비튼은 메이슨의 사진에 대해 “이 학생이 당신의 딸이었다면, 남자화장실에 가게 내버려둘 건가요? 성 소수자 차벌법에 의하면 코리는 남자화장실을 사용해야 하죠. 하지만 그녀가 제 딸이었다면 남자화장실에 가는 걸 맘 편히 보진 못할거에요”라며 성 소수자 차별법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비튼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메이슨은 남성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여성의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트랜스젠더다.

현재 이 사진은 4만 건 이상 공유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레벨리스트에 의하면 비튼과 메이슨은 노스캐롤라이나의 성 소수자 차별법에 대한 인식을 키우기 위해 사진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모폴리탄에 따르면 코리 메이슨은 작년 9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은 호르몬 약에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h/t Mashable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사회 #성소수자 #노스캐롤라이나 #미국 #성소수자 차별법 #성소수자 인권 #트랜스젠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