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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남녀 임금 격차에 반대했다

해리포터를 연기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충격에 빠진 채 입을 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거죠?”

매셔블에 따르면 현재 26세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5년 전 마지막 ‘해리포터’ 영화를 끝낸 후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인디영화 ‘킬 유어 달링’과 블록버스터 ‘빅토르 프랑켄 스타인’ 등의 다양한 작품 선택을 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늘려왔다.

래드클리프는 최근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양성평등에 대해 말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영화 ‘아메리칸 허슬’에서 제니퍼 로렌스와 에이미 아담스가 남자 배우들보다 적은 출연료를 받은 것에 대해서 ‘충격적이었어요. 도대체 어떤 남자가 그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거죠?’라며 치를 떨었다.

래드클리프는 또한 ‘다행히도 이제 변화가 슬슬 시작된 것 같아요. 특히 여배우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된 것이 좋은 변화 중 하나였죠’라며 "지금 전 세계적으로 대단한 여배우들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 영화계는 이런 여배우들을 위해 더 좋은 대본을 써야하고, 또 남자 배우들과 같은 출연료를 지급하기 시작해야 해요’라고 덧붙였다.

h/t The Daily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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