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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기차에서도 피자를 배달시킬 수 있을까?(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6.04.28 07:42
  • 수정 2016.04.28 07:44

한 남자가 여행 도중 너무 배고픈 나머지 달리는 기차에서 피자 배달을 시켰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덥스텝 프로듀서 DJ 아트워크는 글래스고에서 셰필드로 가던 중 기차에 식당칸이 없단 것을 알아채고 절망했다. 그는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배고프다며 불평하던 중 피자 배달을 시켜보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 무모한 피자주문 여정을 트위터에 보고했는데, 아래는 그가 올린 트윗이다.

도대체 어떤 멍청이가 5시간 동안 식당칸도 없는 기차를 타면서 간식을 하나도 안 사올 수 있을까?

글래스고와 셰필드 사이의 정착 역에 있는 아무나 간식 좀 사서 나랑 플랫폼에서 만나줄 수 있어요?

자, 역에 멈출 때 피자를 시켜보려고 합니다. 조사를 좀 해야겠어요.

더럼에서 시도해보겠어요. 뉴캐슬 정차시간은 너무 짧네요.

여러분, 피자 주문했어요. 달링턴에서 멈출 때 받을 예정이에요…이론적으로는.

달리는 기차에서 피자를 주문했는데, 주문받은 사람이 “우편번호 받을 수 있을까요?”라네요.

자,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피자 도착!!!!!!!!!!

이 남자의 무(모)한 도전은 결국 성공으로 끝났다.

피자가 기차로 배달되는 장면은 페이스북에서 무려 2만 번 이상 공유되었고, 다음 날 DJ 아트워크는 DJ 클로스원과 다시 한 번 기차로 피자를 배달시키며 큰 화제가 되었다.

타임지에 따르면 이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데, 2년 전 코미디언 크리스 램지 역시 런던에서 뉴캐슬로 가는 열차에서 도미노 피자를 주문했었다고 한다.

h/t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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