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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안티에이징 술'이 등장했다

동안피부를 유지하고 싶지만 동시에 술을 포기하기는 힘든가? 새로 출시된 이 진이 당신의 갈등에 답을 줄 것이다.

이는 세계 최초로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는 원료들이 들어간 진 종류의 술로, 무려 이름은 '안티에이진'이다.

이 술의 성분은 40%가 순수한 콜라겐을 증류해 얻어낸 것이다. 콜라겐은 피부들이 촘촘하게 달라붙도록 연결해 주는 일종의 풀 같은 것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게 돼 주름과 탄력 부족을 야기한다.

안티에이진은 역시 녹차, 조록나무, 쐐기풀 등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 병 하나로 셀룰라이트와 자외선으로 잃은 피부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것.

이 술은 워너 레저 호텔봄파스&파르의 합작으로 제작됐다. 현재 영국에 위치한 13개의 호텔과 드링크슈퍼마켓닷컴에서 34.99 파운드(한화 약 6만 원)에 판매된다.

콜라겐과 다른 영양 성분들은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뷰티 트렌드이기도 하다. 이런 '뉴트리코스메틱(영양 성분+화장품의 합성어)'들의 가치는 2020년까지 약 74억 달러(한화 약 8조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흥미에도 불구하고, 영국 영양사협회는 '피부에 도움을 준다는 신빙성 있는 자료가 없다'며 콜라겐이 실제로 피부 건강에 영향을 주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몇몇 브랜드들은 "콜라겐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들이 진행돼야 하겠죠"라고 전했다.

어쨌든 간에, 굉장히 맛있고 기분 좋은 술이 될 것 같다. 우리의 피부와 취기를 동시에 책임져준다니 말이다!

허핑턴포스트UK의 The World’s First ‘Anti-Ageing’ Gin Is Her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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