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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종인,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과 청문회를 제의하다

ⓒ연합뉴스

가습기 살균제 파동에 대해 각 정당들의 대책 마련 요구가 쏟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특별법 제정과 청문회를 제의했다.

그는 4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 제정을 대대적으로 검토하겠다. 필요하면 청문회를 통한 사건 진상규명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부가 기업 횡포와 반윤리를 적극 규제해야 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다른 정당들도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종인 대표는 특히 "옥시 같은 다국적 기업 횡포를 절대로 용납해서 안된다"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특히 사망자 70% 이상을 발생시킨 옥시레킷벤키저(옥시)는 사과, 배상은 커녕 책임 회피로 일관, 제품 독성을 인지하고도 생산과 유통 행위를 방치한 혐의가 짙다. 이는 업무상 과실치사에 해당한다. 연구결구를 숨기거나 조작, 연구자를 매수한 정황 증거들이 나타나는데 이는 명백한 범죄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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