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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에서 관광객을 태우던 코끼리가 쓰러져 죽은 이유(사진)

"코끼리 등에 타고 하는 관광을 중단하라!"

최근 캄보디아에서 무더위 속에 관광객을 태우던 코끼리가 숨지자 코끼리 관광을 없애야 한다는 인터넷 청원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캄보디아 대표 유적지 앙코르와트에서 40∼45살 된 암컷 코끼리가 관광객을 40분가량 태우고 나서 쓰러져 죽었다.

코끼리 관광회사 측은 이 코끼리가 40도가 넘은 더위 속에 스트레스와 탈진 등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다.

이 소식이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지자 국제적인 온라인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 코끼리 관광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2만9천 명 넘는 네티즌이 청원에 서명했다.

코끼리 관광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자 해당 관광회사의 오안 키리 매니저는 유감을 표시하면서 온도가 떨어질 때까지 남은 코끼리 13마리의 일하는 시간을 줄이겠다고 AFP 통신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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